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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6·2 지방선거 이후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윤 실장은 25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결심을 밝히며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24일 보고를 드렸고, 이 대통령도 사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26일경 충주에서 별도의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데, 윤 실장의 사표는 늦어도 25~26일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실장은 2008년 18대 총선 충주 지역구에서 민주당 이시종 의원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는데, 이 의원이 충북지사에 출마하며 지역구 의석이 비자 7월 28일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윤 실장은 "기본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우세한 분위기이지만, 이시종 의원이 재선하면서 야당 지지세도 많아졌다"며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윤 실장은 작년 1월 경제수석에 기용된 후 8월 청와대 체제 개편에 따라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겸임했는데, 최중경 경제수석이 3월에 임명되면서 지금까지 정책실장만 맡아왔다.


#윤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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