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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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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모인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을 만나지 못한 가운데, 10일 오후 부산 중구 태종로 앞에서 열린 '2차 희망버스 마무리 집회'에서 전화로 연결된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목소리가 방송차로 나오자, 해고자 가족대책위 소속 아내들이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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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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