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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박재삼문학상"에 이상국 시인(시집 <뿔을 적시며>)이 선정됐다.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이 시인에 대해 "향토의 서정과 서민의 삶에 뿌리내린 이 작품들은 남성적 어조의 소박한 육성을 들려주고, 이 시인 특유의 진솔한 시세계를 형상화하여, 친숙하게 읽히고 폭넓은 공감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

이상국 시인은 1976년 '심상에서 시 '겨울 추상화'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8일 노산공원에 있는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



#박재삼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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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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