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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정치공작 심판 민주수호 사천시국회의(대표 정갑수, 김남훈)'가 24일 사천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문화제와 시민 4000명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국정원 정치공작 심판 민주수호 사천시국회의(대표 정갑수, 김남훈)'가 24일 사천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문화제와 시민 4000명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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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시민단체들은 4000명 사천시민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사천지역 노조, 시민사회단체, 야권으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심판 민주수호 사천시국회의(대표 정갑수, 김남훈)'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정갑수(사천진보연합 대표)씨는 "노동자와 농민, 대학생과 중고생에 이르기까지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의지가 전국 각지에서 시국선언과 촛불로 연일 타오르고 있다"며 "어떠한 종류의 물타기와 책임회피 시도도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국민들의 의지를 잠재우지는 못할 것이며, 분노만 키울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정치공작에 대한 진상 규명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질 것 등 촉구했다.

 정갑수 사천시국회의 공동대표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갑수 사천시국회의 공동대표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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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조익래, 통합진보당 최용석·여명순 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시국회의는 시민단체 시국선언에 이어 시민 4000명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천시민들의 시국선언 참여을 호소하는 한편, 25일 저녁7시 삼천포농협 앞 촛불문화제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8월8일까지 언론광고, 현수막, SNS, 단체회원서명, 거리서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자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정치공작 심판 민주수호 사천시국회의'에는 아이쿱생협, 사천진보연합, 사천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사천지부, 사천여성회, 전농사천시농민회, 사천시장애인부모회, 문화사랑새터, 함께하는 사천사람들, 사천극단 장자번덕, 화섬노조앰코코리아지회, 농협노조사천지부, 발전노조삼천포화력지부, BATKM노조, 사천휴게소노조, 일반노조사천공무직지회, 학교비정규직노조사천지회, 전교조사천지회, 현대자동차판매노조, 사천자활센터노조, 건설노조사천지회, 사회보험노조사천지회, 보건의료노조순영의료재단지부, 운수노조삼천포세방분회,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 남동발전노조삼천포지부, 민주당·통합진보당·정의당 사천시의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www.news4000.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천#국정원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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