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으로 인한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동당, 알바연대,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좌파노동자회,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력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핵발전소 증설이 아니라 노동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야간노동 등 장시간 노동이 증가함에 따라 핵발전소 건설도 비례적으로 증가했고 장시간 노동체제는 노동자에게 살인적인 노동시간과 인류에게 핵이라는 위험을 전가시켰다"며 "전력난의 해소는 핵발전소의 증설이 아니라 장시간 노동체제 개선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