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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국립기상연구소 제주 신청사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4일 국립기상연구소 제주 신청사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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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소속 기관인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 신청사 개소식이 지난 4일 오후 열렸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이 연구소는 지난 2004년 4월 1일 발표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상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윤화 기상청장은 "지역 대학과 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인재와 함께 일하는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면서 "또한 제주혁신도시가 국립기상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상연구 분야의 중심지이자 창조경제를 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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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소 신청사는 부지 1만 695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246억 500만원이 들어갔다. 앞으로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기상 예보의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제주혁신도시에 설립된 '국제조정사무소(ICO·International Coordination Office)'와 함께 글로벌 기상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는 부지 1만 6953㎡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는 부지 1만 6953㎡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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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기상연구소는 1978년 서울에서 설립된 이래 국가 기상·기후 연구개발(R&D)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날씨 예보 기술개발 ▶기후변화 예측 ▶황사와 미세먼지 ▶지진과 화산 ▶위성 관측 등 지구과학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제주대학교, 제주발전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력 양성, 학술연구 및 연구개발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기상학을 전공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국립기상연구소#제주 신청사#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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