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대학교의 신입생 동아리모집 현장을 찾았다. 오전 9시 30분께 동아리 공개모집 장소는 한산했다. 각 동아리의 재학생들은 신입생을 모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전 11시가 넘어가면서 학생들은 늘어나기 시작해 발디딜 틈없이 꽉 찼다. 각자의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연주회, 길거리 마술, 노래 부르기 등 열기가 한창이었다.
"제가 썰물(동아리)에서 노래 제일 못 불러요"라면서 흔쾌히 기타 반주와 노래를 불러줬다. 부산대학교 신입생 동아리 모집은 20일까지다.
신입생들이 젊음의 끼와 개성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덧붙이는 글 | 동영상 촬영에 기꺼이 응해주신 대학생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