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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오늘은 약속하는 거지. 돌아온다고...
ⓒ 유성호

세월호 침몰사고 28일째인 1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댓길에 실종자 가족이 아들을 기다리며 가져다 놓은 운동화와 새 옷이 놓여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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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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