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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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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kV 고압 송전탑 저지 농성 중인 경남 밀양주민과 수녀, 신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앞에서 지난 11일 행정대집행 강행과 이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의 폭력을 규탄했다. '고향의 봄'을 부르며 밀양 할머니의 어깨를 주무르던 수녀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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