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어이, 어이
찢어진 가슴에 실을 꿰는,
어이, 이 이사람아
그 바늘 이리 주소
실없이 바늘만 쑤셔대니
그 가슴 메어질까
쇳바늘로 기울때마다 시린것이
짠눈물이 흐를때마다 쓰린것이
저 깊은 바다
진주 품은 조개도 그런답디다
이제나 저제나
재봉사는 어디 갔다
가위들고 이제 왔나
오메, 오메
그 가위 이리 주소
가슴에 실 꿰는 사람한테
함부로 그 가위 놀리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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