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목상감)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동귀(60) 교수의 17번째 김동귀 목(木)공예전 '예스러움이 담긴 새로운 가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015년 1월 9일까지 3주간 경남과기대 100주년기념관 2층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목공예전에는 김 교수가 목공예에 입문하여 제작한 40년간의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시는 것으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연 1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수상했던 작품 10점을 포함한 전통가구와 1993년 이후 개발한 염색집성목(색동목)을 사용하여 제작한 생활가구 및 목화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김 교수는 8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독일, 일본, 중국, 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16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95년 전국 공예품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