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달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의 과격·폭력시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21일 민주노총 등 집회 주최 단체 8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중구 정동의 민주노총 본부를 비롯해 민주노총 서울본부, 금속노조, 금속노조 서울지부, 건설산업노조, 건설노조, 플랜트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8개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와 유인물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단체는 14일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배후 단체 증거 확보를 위해 증거물들을 압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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