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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장난감 가게의 물건을 통째로 사들여 기부에 나섰다. 뉴욕에서 벤처 투자가로 일하는 캐롤 서치먼은 해마다 연말이면 노숙인 자녀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해왔는데 올해 그 스케일을 키웠다. 맨해튼의 한 장난감 가게가 문 닫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주인과 협상해 모든 물건을 다 사들인 것이다.

이렇게 마련된 수천 개의 장난감과 학용품이 뉴욕시 노숙자 담당국에 전달됐는데 이 부서의 책임자도 "노숙 아이들을 위해 가게 전체를 기부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서치먼은 그동안 익명으로 기부해왔으나 다른 사람들도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난감 가게 기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장난감 가게를 사들인 뉴욕의 벤처 투자가 캐롤 서치먼
장난감 가게를 사들인 뉴욕의 벤처 투자가 캐롤 서치먼 ⓒ 유튜브 갈무리


○ 편집ㅣ장지혜 기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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