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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으로 당명 확정 안철수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8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당명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으로 당명 확정 안철수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8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당명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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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8일 오후 7시 14분]

안철수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의 당 이름이 '국민의당'으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8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이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안 의원을 비롯해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등 창당에 참여한 인사들은 이날 오전 첫 창당실무회의를 열고 당 이름으로 '국민의당'을 확정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안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결정한 데엔 두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첫 번째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이다"라며 "정치란 국민의 삶의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의 낡은 정치에 대해 실망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치가 본래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둘째로는 링컨 대통령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고 이야기 했다"며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의 줄임말이 '국민의당'이라고 해석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창당실무준비단은 지난 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만 4289건의 당 이름 후보작 중 1차로 290건을 선정해 당명선정위원회에 넘겼고, 위원회는 이 중 18건의 최종후보작을 선별해 안 의원을 포함 '국민의당' 합류 국회의원들의 최종회의에 넘겼다.

안 의원은 "의원들이 함께 치열하게 한 시간 이상 논의를 했다"며 "'국민의당'이 아주 상위에 있었던 건 아니고, '국민' '희망' '바른' 이런 키워드를 조합한 당명이 대부분 상위에 랭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당'측은 당 이름의 일반적인 띄어쓰기 표기인 '국민의 당'이 아닌 고유명사 '국민의당'으로 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신당#국민의 당#국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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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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