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전남 순천을 찾아 노관규 후보를 지원했다. 순천은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정현 의원)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호남 유일의 지역구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순천 아랫장을 찾아 "순천은 보궐선거 때 호남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에 의석 내준 곳이다. 순천시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라며 "이제 우리 순천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이번에 우리 노관규 후보를 당선시킨다면 (노 후보는) 아마 단숨에 순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우뚝 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광양, 여수를 찾은 문 전 대표는 20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광주, 전주, 완주를 방문에 호남민심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오후 9시 30분 서울 도봉을 지역구(오기형 후보)를 찾아 막판 수도권 선거운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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