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모래재는 산과 들, 아름다운 호수, 2km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있어 최근 주민과 관광객, 사진작가가 선호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또한 진안 모래재는 산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져 최근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진동호회 출사를 온 김정국(아마추어 사진작가)씨는 "평소 아름다운 길을 많이 가봤는데 진안 모래재는 메타세콰이어와 호수, 산벚꽃과 봄새싹이 어우러져 특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아름다운 길 100선 안에 든다고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멀리 목포, 평택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참여해 출사를 해서 오늘 더욱 뜻깊었다"라고 했다.
※ 모래재는 1972년 개통하여 전라북도 진안~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모사골에 있다 해서 모사를 모새[모래]로 발음하며 붙은 이름이다. 진안군은 아름다운 길 조성을 위해 2014년 8월 메타세콰이어길의 잡목과 잡초를 정비하여 지역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