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메트로 구의역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사망한 수리공 A씨(19). 그와 그 친구들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나이라고 합니다. 고인과 친구들도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수학여행을 갔다고 하네요.
"고인 친구들은 이번 일을 세월호 같다고 합니다. 돈 있고, 힘있는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일어난 참사인 것과 진상을 감추고 이 사건을 친구의 책임으로 떠 넘기려는 모습을 두고 그렇게 얘기합니다."가슴이 미어집니다. 2016년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보며 어른인 게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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