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위한 국회 앞 기자회견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유가족은 28일 오후 1시경 국회 앞에 도착했다. 4.16연대는 "(유가족들이)버스에서 내려 짐칸을 여는 순간 경찰이 달려들어 피켓을 빼앗았다"고 했다.
빼앗기지 않은 피켓들 중에도 구겨지고 찢어진 것들이 많았다.
고 유예은양 어머니 박은희씨는 "이곳이 민주국가인가 의심케하는 일이 일어났다"며,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는 가족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피켓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4.16연대는 또 "항의하는 가족들과 시민들을 밀치며 폭력적으로 진압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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