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김종성

ⓒ 김종성

ⓒ 김종성

도시와 달리 시골길에선 목 끈 없는 동네 개들을 종종 마주치곤 한다.
마치 동네 아이들이 모여 노는 듯 활달하고 자유로워 보인다.

길을 비켜달라는 뜻으로 자전거 벨을 몇 번 울린 후, 귀여워서 계속 쳐다본 게 실수였다.
개를 비롯한 대부분 짐승은 상대방이 계속 쳐다보면 공격(혹은 사냥)의 의도로 여겨 본능적으로 경계하거나 공격한다. (그러고 보니 한국 사람도 비슷하다;;;)

잘 놀던 개들 표정이 갑자기 험악해지더니 으르렁거리며 달려드는 게 아닌가.
자전거 페달아 날 살려라 ~ 도망치면서도, 귀엽게 보이는 작은 개들이 건달로 변해 덤벼들다니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