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생들 "박근혜 퇴진하라"
공주교대와 청주교대, 카이스트 등 충청권 대학생들이 5일 오후 대전 서구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 '전국동시다발 대학생 시국대회(충청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200여명의 대학생들은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보면서 이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지 않고 박근혜와 그 일당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대학생들이 일어나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되찾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국 동시다발 대학생 시국대회는 수도권은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호남권은 광주 금남로에서, 영남권은 부산 서면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