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0만명이 부산 서면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습니다. 서면 외에 다른 부산 지역에서도 박근혜 퇴진 촛불 집회가 조촐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9일 박근혜 탄핵을 앞 두고 부산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시민의 촛불이 밝혀집니다.
10일 서면에서 열리는 박근혜 퇴진 6차 부산 시국대회에도 대규모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박근혜 정권 퇴진 길놀이"에는 부산의 예술인들이 함께합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지하철 2호선 남천역) 앞에서는 8일 오후 9시 30분 새누리규탄 집회가 열리고, 이후 참가자들이 철야농성을 이어갑니다.
또 덕천동 뉴코아 앞, 화명동 롯데마트 앞, 반여동 재송동 반여1동 탑마트 앞 등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