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10차 광주 시국촛불집회가 열렸다.
금남로 중앙에 주 무대를 설치한 박근혜퇴진광주운동본부는 이번 촛불집회를 4부로 나누어 약 3시간 동안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후 5시부터 중앙무대에서는 만민공동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언을 쏟아졌다. 이어 밴드, 시낭송, 국학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세월호의 7시간을 밝혀라' 소등식이 진행됐다. 시민과 금남로 상인들은 소등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어둠으로 덮힌 금남로에서 위안부 피해자, 세월호 희생자, 백남기 농민 등의 이름을 불러 참가자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자정에는 518 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박근혜 퇴진과 하야를 촉구하는 '하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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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는 10차 광주시국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
ⓒ 오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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