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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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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비주류 예술가들의 모임 '옳'이 새해를 맞아 '눈 떠' 퍼포먼스를 펼쳤다. 심상치 않은 빨간색과 검은색의 옷, 얼굴까지 내려오는 검은 고깔모자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새해맞이 '눈 떠' 퍼포먼스는 서예가 신평 김기상 선생이 철판에 커다란 '눈'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임 배우 이명찬씨의 공연 뒤 본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자 유진규씨는 "2017년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자!"라는 멘트로 시작했다. "촛불은 민심이 아니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등 광화문 촛불집회 관련 발언들을 언급하며 사회자의 "눈 떠"라고 외쳤다.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예술가들이 손바닥에 그려진 눈을 보였다. 유진규씨는 "헌 닭은 갔다. 정유년 새해, 새 닭을 맞이하자"며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후 '옳'은 헌법재판소, 효자동, 청운동 순으로 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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