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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홍성성당을 출발한 30여명의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단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으로 향했다. 순례단은 덕산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인 6일 서산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들 순례단은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까지 곧장 걷지 않는다. 서산과 당진을 거쳐갈 계획이다. 사실 예산과 아산은 지척이다. 아산은 경기도 평택과 접경이다.

순례단은 예산과 아산, 경기도 평택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을 놔누고 서산-당진-아산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성원기 강원 대학교 교수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서산과 당진으로 우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순례가 시작된지 두 시간 만에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순례단은 충남도청에서부터 비를 맞으며 걸었다.

내포신도시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한 순례단은 덕산면 광천1리 마을회관으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순례단은 오전 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시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경남 함양에서 온 서호정(초등학교 교사)씨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남은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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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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