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트램에는 무지개 깃발이 휘날립니다.
트램 앞쪽 왼쪽 편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달려 있습니다. 이 깃발은 빈이 추구하는 가치인 '사랑과 관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깃발은 해마다 빈에서 열리는 성소수자를 위한 '비엔나 프라이드(Vienna Pride)'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십만 명이 '레인보우 퍼레이드(Rainbow Parade)'로 올해는 6월 17일에 열립니다.
빈 공식 사이트(www.wien.info)에는 'Vienna for Gays & Lesbians'라는 카테고리가 있을 정도로 성소수자 관련 정보와 소식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지개 깃발이 대중교통에 달려 있으니 너무나도 색다르고 놀랍습니다. 펄럭이는 깃발이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고 외치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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