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 기온이 평년수준을 밑돌며 선선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남동부는 약하게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일)
- 서울경기, 강원도, 경상동부 : 5mm미만

이어 "오늘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내일(8일)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광주·제주 23℃, 부산 24℃로 전국이 19~25℃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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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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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려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아울러 대기가 불안정해 9일은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10일은 전국 대부분에 소나기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