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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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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방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기 집회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전날 서울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밤새 많은 비가 내리고 그 여파가 오늘(10일) 오전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 서초동 3거리의 태극기 집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20여 명으로 헤아려지는 이들 태극기 부대는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자가 외치는 구령을 따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70대 중반 이상 되어 보이는 노인은 힘겨운 빛이 역력한 가운데에도 작은 성조기가 매달린 태극기를 결사적으로 흔들고 있었습니다.

신념이 무엇일까요? 비에 젖은 태극기가 힘겹게 보이는 그 연세에 뒤늦게 거리의 투사가 된 그 신념의 실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분들의 자녀는 비에 젖은 태극기도 힘겨워하시는 늙은 부친이나 모친의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늙고 초라한 모습으로 503호 수번을 가슴에 달고 의왕구치소 독방에서 선풍기 하나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는 그분의 생각은 어떨까요?

자신을 지지해주는 늙은 이분들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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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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