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이 진행되는 가운데 닭 농장을 하는 지인에게 벌어진 일이다.
"A님, 희안한 일이 있네요. 계란에 노른자가 없어요."A씨는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진 하나 보내주실수 있나요?"라고 B씨에게 답했다.
A씨는 사진을 받고서 신기해했다. B씨가 보내준 계란에는 노른자가 정말 없었다. A씨는 담당 수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 했다.
담당 수의사는 "닭들이 초근 폭염으로 음수 섭취가 많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닭들에게 다른 특이 질병 소견 없으니 결국 폭염으로 음수 섭취 증가와 컨디션 저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B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수의사의 소견을 전달했다. 그러자 B씨는 유쾌하게 답했다.
"노른자 없는 계란 나왔으니 돈 많이 벌겠습니다.~"이 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겨도 긍정으로 받아들이는 힘! 이것이 내삶의 활력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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