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 이어 순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전국으로 확산되어 큰 피해를 끼쳤던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다. 이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다.
지금 농장에서 기르는 닭들은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재래시장에서는 닭과 오리가 도축되어 판매되고 있다.
인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사전 예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보인다. 철저한 대비로 더 이상의 확산은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