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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전시회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박지원 의원 등과 나란히 앉아 있다.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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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상납금을 '기치료' 등에 사용했다는 검찰 발표와 관련해 "진짜 추잡한 대통령"이라고 일갈했다.
박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올리면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받은 36억원 사용처를 문고리 3인방이 슬슬 불었다니, 정의의 문고리 3인방인가요? 좀도둑 똘만이인가요?"라고 거칠게 쏘아붙였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더욱 기가 찬 사실은 사용처를 보면 휴가비, 명절 떡값, 최순실 의상실 운영비, 삼성동 사저 관리, 차명폰 유지 비용, 기 치료비, 운동 치료비 등이라니 정신 박힌 대통령입니까?"라고 재차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자신의 글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이런 대통령 세력과 통합해서는 안 됩니다."한편,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국고 손실·횡령 등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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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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