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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 강릉시 옥천동 오거리 홈플러스 앞 민주당 유세차에 올라 강릉시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7일 오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 강릉시 옥천동 오거리 홈플러스 앞 민주당 유세차에 올라 강릉시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남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강원도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추 대표는 "강원도에서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한반도에 평화 체제 구축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영동권 표심 몰이에 나섰다.  

추미애 대표는 가장 먼저 속초시 중앙로에서 가진 유세에서 "전쟁이 날까봐 조마조마했던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9년이었다"면서 "세계 70억 인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는데 다 여러분이 믿고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켜준 덕분"이라며 강원도민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풀을 묶어 속초 은혜를 갚았다'는 속초시의 지명 유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을 도와준 속초시민, 강원도민에게 반드시 승리해서 결초보은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추미애 대표는 인접 지역인 양양군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한국당 의원들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회의원을 보호하느라 방탄 국회를 열고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는 끝내 해주지 않았다"면서 "평화외교의 재를 뿌리고 평화의 길을 가로막고 드러누워있는 적폐세력에게 한 표도 주지 말자"며 강하게 비난하며 이종률 양양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오후에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최욱철 강릉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최욱철 강릉시장 후보, 안승호 동해시장 후보와 김경수 강릉시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추 대표는 최 후보에 대해 "참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평하며 "강릉에서 권성동을 국회의원으로 뽑았더니 이명박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욱철 동지를 끌어내리는 데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채용비리를 저질러 전국 청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하고 강원도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강릉시민의 자존심을 밟아버린 권성동에게 회초리를 들기 위해서라도 최욱철 동지를 반드시 뽑아 달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억울하게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권토중래해온, 그래서 문재인 후보 시절 강릉시민과 강원도민에게 '문재인으로 평화의 길을 가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피를 토하며 선거운동에 앞장섰던 최욱철 동지와 동해시 안승호 동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추미애#최욱철#강릉시장#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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