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심사와 공개검증 및 2차 심사, 포상단체 확정의 단계로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 행정자치부상 6점 등 총 10점의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고양시는 녹색교통정책 자전거의 생활화, 안전인식 개선 및 정착,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계획·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연계 등 자전거 도로확충 및 개선에 힘쓰고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싸이클링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사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고양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보험도 연장 가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생활 속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자전거 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의 생활형 자전거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자전거 타기 좋은 고양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