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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모내기를 하는 동안 한 농민회원은 '축 통일쌀 보내기 행사'라고 적힌 펼침막을 매단 드론으로 이날 모내기를 축하했다.
이날 모내기를 하는 동안 한 농민회원은 '축 통일쌀 보내기 행사'라고 적힌 펼침막을 매단 드론으로 이날 모내기를 축하했다. ⓒ 박병문 제공
   
 농민들이 북한에 쌀을 보내기 위해 모내기에 나섰다. 지난 6일 서천군 농민회는 서천군 삼산리 소재 논 1200평에서 농민회원과 시민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경작지 모내기 사업'을 실시했다.
농민들이 북한에 쌀을 보내기 위해 모내기에 나섰다. 지난 6일 서천군 농민회는 서천군 삼산리 소재 논 1200평에서 농민회원과 시민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경작지 모내기 사업'을 실시했다. ⓒ 박병문 제공
   
 서천군 농민회 조용주 회장은 7일 필자와 통화에서? “모내기 이후에도 추수까지 서천군 농민회에서 관리 할 예정"이라면서 "수확한 통일쌀을 서천군 농민회 이름으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농민회 조용주 회장은 7일 필자와 통화에서? “모내기 이후에도 추수까지 서천군 농민회에서 관리 할 예정"이라면서 "수확한 통일쌀을 서천군 농민회 이름으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병문 제공
   
 서천군 농민회 회원들이 '통일쌀 보내기'에 나서면서, 이앙기에 모판을 옮기고 있다. 서천군농민회는 지난 노무현 정부때부터 북한에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사업을 해왔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단된 바 있다.
서천군 농민회 회원들이 '통일쌀 보내기'에 나서면서, 이앙기에 모판을 옮기고 있다. 서천군농민회는 지난 노무현 정부때부터 북한에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사업을 해왔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단된 바 있다. ⓒ 박병문 제공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통일농업 실현'이라고 씌여진 펼침막이 논 주위에 펼쳐지고, 서천군 농민회원들이 모내기에 나서고 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통일농업 실현'이라고 씌여진 펼침막이 논 주위에 펼쳐지고, 서천군 농민회원들이 모내기에 나서고 있다. ⓒ 박병문 제공
   
 서천군 농민회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농민회원들은 논 주변에 모판을 옮겼으며, 이앙기를 이용해 1200평의 논에 통일에 대한 마음을 담아 모내기를 마쳤다.
서천군 농민회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농민회원들은 논 주변에 모판을 옮겼으며, 이앙기를 이용해 1200평의 논에 통일에 대한 마음을 담아 모내기를 마쳤다. ⓒ 박병문 제공
   
 북한에 보낼 모내기가 진행될 곳에 '통일쌀 경작지'라는 푯말이 한반도기와 함께 세워져 있다. 서천군 농민회는 논 1200평에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를 지난 6일 모두 마쳤다.
북한에 보낼 모내기가 진행될 곳에 '통일쌀 경작지'라는 푯말이 한반도기와 함께 세워져 있다. 서천군 농민회는 논 1200평에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를 지난 6일 모두 마쳤다. ⓒ 박병문 제공
   
 서천군 농민회원들이 북한에 통일쌀을 보내기 위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모두 1200평의 논에 모를 심었다.
서천군 농민회원들이 북한에 통일쌀을 보내기 위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모두 1200평의 논에 모를 심었다. ⓒ 박병문 제공
 
'밥상부터 통일하자"

​정부가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농민들이 북한에 보낼 쌀을 키우는 작업에 나섰다. 

서천군 농민회는 지난 6일 서천군 삼산리 소재 논 1200평에서 농민회원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경작지 모내기 사업'을 실시했다.

서천군 농민회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농민회원들은 논 주변에 모판을 옮겼으며, 이앙기를 이용해 1200평의 논에 통일에 대한 마음을 담아 모내기를 마쳤다.

농민회원 박병문씨는 "통일쌀 모내기를 통해 저변에서부터 통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닫혀있는 남북의 문을 열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내기를 하는 동안 한 농민회원은 '축 통일쌀 보내기 행사'라고 적힌 펼침막을 매단 드론으로 이날 모내기를 축하했다.

서천군 농민회는 지난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북한에 통일쌀 보내기 모내기 사업을 해 왔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단된 바 있다.

서천군 농민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함께 '통일쌀 모내기'뿐만 아니라 북한에 트랙터 보내기 운동도 함께 하고 있다.

서천군 농민회 조용주 회장은 7일 필자와 통화에서  "모내기 이후에도 추수까지 서천군 농민회에서 관리 할 예정"이라면서 "수확한 통일쌀을 서천군 농민회 이름으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밥상부터 통일하는 데 농민들이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은 운동이 밑거름되어 하루빨리 통일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군농민회#서천군#통일농사#통일밥상#북한쌀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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