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오전 6시 30분경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C씨(30세,여)는 수지구 두 번째 확진자 B씨의 아내다. 그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자녀 2명과 장인, 장모, 처제는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남편 B씨 확진 당일인 26일 오후 4시 30분 수지구보건소 의사 등이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보건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27일 새벽 2시 20분 코로나19 양성을 확인했다. 양성 판정 이후 C씨는 새벽 3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된 상태다.
시는 B씨와 C씨의 자녀 2명은 동천동 C씨 친정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의 자택인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 일대는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