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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입국한 가족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강남구는 16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관내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이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해오다 몸살과 오한 증상으로 6일 검체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15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추가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관내 동선은 없다"라면서 "개인위생 수칙준수와 야외활동 자제해주시고 격리가 해제되는 자가격리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주말 통제된 양재천 모습
지난 주말 통제된 양재천 모습 ⓒ 강남구청 제공
 
한편 강남구는 지난 두 차례 주말에 이어 이번 주 18∼19일도 양재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6일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자정까지 강남구 영동2교~탄천2교, 서초구 영동2교~수변무대를 포함한 양재천 8.55km 전 구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강남구는 양재천 인근 주민 611명을 대상으로 주말 양재천 통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면통제 찬성 의견이 75.1%로, 일방통행을 전제로 개방하자는 의견(24.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주간인 이번 주말까지 3주간 양재천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코로나19 확진자#양재천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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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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