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9번 확진자와 함께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가운데 1명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재확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산11번(경남156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양산8번ㆍ9번ㆍ10번에 이어 또 해외입국자다. 지난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KTX 입국자 전용칸을 타고 울산역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삼호동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함께 입국한 가족 3명이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산9번 외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를 해제를 앞두고 21일 검체를 다시 확인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후 곧바로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접촉자 1명은 또다시 음성으로 판정, 8월 6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 (엄아현)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