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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찾아 자유의 집 및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도보다리 등 주요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를 한 현장에서 약식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어서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남북 교류협력 추진 의지를 보이는 등 북한과의 대화 복원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밝혀왔다. 최근에도 그는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대면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을 강조하는 등 북한에 협력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2019년 10월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지금까지 중단된 판문점 견학 재개 준비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북한당국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우리 측 고위급 인사의 판문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인영#판문점#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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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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