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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미얀마(버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민주화시위를 지지하는 집회가 창원과 부산에서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 등 단체는 오는 28일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4차', 미얀마민주항쟁연대부산네트워크는 같은 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부산역 광장에서 '7차'결의대회를 각각 연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본국 내 시민불복종운동에 대해 한국 내 시민들의 지지와 연대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국내상황은 희생자가 300명을 넘어서며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했다.

경남미얀마교민회 등 단체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한국-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4차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파키스탄 출신 이주민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고, 미얀마 희생자 추모와 헌화의 시간도 갖는다.

43개 단체로 지난 17일 결성된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는 지난 2월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왔고, 이번이 7번째다.

이번 7차 집회에는 주로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부산역사교사모임이 중심으로 되어 연다.

또 부산네트워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에서 "미얀마 민주항쟁,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연다.

부산네트워크는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 지원 모금" 활동도 벌인다.

이 단체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미얀마 민중의 저항운동이 갈수록 위중해지고 있다"며 "미얀마 시민들의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버마#미얀마#군부 쿠데타#시민불복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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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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