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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6월부터 지역 화폐인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경기도 소비지원금 5만 원을 지원한다. 6월 1일부터 경기도 소비지원금 620억 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고양페이로 20만 원을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2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 2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기간 내 20만 원을 사용할 경우 소비지원금 5만 원까지 받아 모두 7만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경기도 소비지원금은 620억 원 예산 규모이며, 경기 지역화폐 카드를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20만 원 사용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하므로, 빨리 사용할수록 소비지원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소비지원금은 지원조건 충족 시점에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5만 원은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청년수당, 청소년교통비수당 등 정책발행금의 사용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일반발행으로 충전한 카드만 인정된다. 6월 1일 이전에 충전한 금액도 인정된다. 경기 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이나 농협, 새마을금고, 축협 등 오프라인에서 등록한 카드만 사용액 집계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는 6월 1일부터 삼성페이로 지역화폐를 결제하는 '경기 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페이 앱에 고양페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고양페이 말고도 다른 시·군의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하나의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다만, 삼성페이 사용이 불가능한 휴대폰 소지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고양시는 6월부터 지역 화페인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경기도 소비지원금 5만 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6월부터 지역 화페인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경기도 소비지원금 5만 원을 지원한다. ⓒ 고양시

#고양페이#경기지역화폐#소비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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