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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0일 검단산업단지-검단양촌IC 도로를 부분 개통했다.
 8월 30일 검단산업단지-검단양촌IC 도로를 부분 개통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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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서 제2외곽순환도로로 진출·입하는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0일 오후 1시 '검단산업단지~검단IC 도로개설공사'의 일부인 검단로~검단양촌IC(1.2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검단산업단지~검단IC' 도로개설공사는 전체 사업비 약 692억 원, 총 연장 1.86km, 왕복 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설계에 착수한지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오전, 도로 개통에 앞서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검단양촌IC) 진출·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2분(5.2km)에서 2분(1.2km)으로 크게 줄어든다. 검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 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교통량의 약 29%를 화물차가 차지하는 최대 교통량(일 평균 3만1052대) 예상 구간인 검단로(오류3교차로)~검단양촌IC 앞 교차로 구간은 이동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검단일반산업단지의 교통물류 효율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김포 방향으로만 조성돼있던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천 방향으로 분산됨에 따라 검단양촌IC 부근 차량 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구간도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8월 30일 서구 오류3교차로에서 검단산업단지-검단양촌IC 도로 부분개통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8월 30일 서구 오류3교차로에서 검단산업단지-검단양촌IC 도로 부분개통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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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순환도로#검단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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