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등 경남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화목보일러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18분경 사천시 사천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주의로 화목보일러 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불이 인근 임야로 번졌다.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고 임야 0.3ha 정도가 소실되었다.
또 이날 오후 5시경 함양군 서하면 소재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불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었다.
창녕군 대지면 단독주택에서도 이날 오후 기름보일러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 속에 불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