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3일 앞둔 가운데, 마지막 주말 후보자들이 총력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맹정호 후보는 서산지역 곳곳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흝었다. 특히, 시민유세단은 해미, 운산, 성연, 대산 등 서산의 각 거점지역에서 도·시의원 지역구 후보자들과 집중 유세를 이어 나갔다. 광역·기초의기초의원 출마자 가족들도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교회 앞과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국힘 이완섭 후보도 이날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으며, 선거운동원들도 거리에 나서 유세에 집중했다. 이런 가운데, 국힘 이완섭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주말 유세를 취재 중인 기자에게 "사진을 왜 찍느냐"며 항의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유일하게 정의당 후보로 서산시의원 다 선거구(성연·부춘)에 출마한 김후제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주말인 29일에도 정의당 충남도당과 함께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을 비롯해서 골목길을 누비며, 3번째 도전인 청년 '김후제'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외에도 충남교육감에 출마한 후보자 선거운동원들도 서산 도심에서 마지막 주말 선거운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