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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강원 춘천시 충열탑을 찾아 참배를 하고있다.
2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강원 춘천시 충열탑을 찾아 참배를 하고있다. ⓒ 김남권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첫걸음을 뗀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이뤄내고,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광재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 후보님의 뜻을 잘 새겨서 '강원도 성공시대'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 김진태를 구해주시고, 도민 여러분께서 김진태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는데, 이 기회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강원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여러분께 약속드린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동안 갈라졌던 민심의 화합도 강조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다. 저를 뽑은 분도, 다른 후보님을 뽑은 분도, 투표하지 않은 분도 모두 제가 각별히 챙겨야 할 강원도민이다"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도 전역을 찾아 뵙고 도민 여러분께 직접 당선 인사를 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직접 발로 뛰며, 154만 강원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당선인은 54.0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45.92%)를 8.15%p 차이로 누르고 강원도지사로 당선됐다. 이로써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초대 강원특별도지사'라는 명칭도 받게 됐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받아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받아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 김남권

#김진태#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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