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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월 24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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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에 6천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맞게 되어 다행입니다만,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천개 이상 확보중이며, 추석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면서 "연휴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체 시군구 단위별로 '모니터링 전담반'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