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시청사에 주거복지센터 입지를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까지 리모델링공사 및 집기류 구입 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의 경우 1인 가구 및 노인, 장애인의 인구비율이 높고 10년 후인 2033년에는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전체인구의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중간조직인 주거복지센터의 필요성이 크다는 평가다.
주거복지센터에는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통합적 접근을 위해 주거복지사나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델링비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2천만 원 전액을 지원받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일정에 차질 없도록 센터설치를 추진하여 주거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이천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품격 있는 복지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