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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 성탄선물 및 평화 장학금 전달. |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 관련사진보기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하춘수 신부)는 성탄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한테 쌀과 식자재, 학생들한테 평화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족화해위는 지난 16~17일 사이 천주교 마산교구 회원동성당과 사천성당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41명한테 평화장학금 총 1040만원을 전달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가정에는 성탄선물로 우리농 쌀과 식자재를 전했다.
민족화해위는 1997년 발족해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북측의 농업재료와 옥수수 지원·유아용 콩우유 원료·홍수 복구사업 및 어린이 방한복 지원을 했고, 경남으로 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북측과의 연대지원사업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하여 몇 년째 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른 시기에 동북아시아와 남북의 평화기반 조성이 이루어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다시 열리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