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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한센인 화재 피해자 새 보금자리 입주
 김해 한센인 화재 피해자 새 보금자리 입주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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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이 전소되었던 한센인이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연말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생림면에 사는 70대 한센인 화재 피해자가 자원봉사단체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피해자는 지난 10월 25일 주택 화재로 집이 전소되며 두 달째 마을회관에 머물러 왔다. 봉사단체들의 노후 한센간이양로주택(공실) 무상 수리를 해서 최근 이곳으로 입주한 것이다.

주아정보(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모닥불봉사회, 김해시청년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김해시의원, 생림면사무소, 김해시보건소가 나서서 수도와 전기·보일러·화장실을 수리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제습기, 쌀, 생필품, 생활보호비 등을 지원했다.

피해자는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나은 김해시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재#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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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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