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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용인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는 소위로 임관해 33년간 군 생활을 했다. 20세 청년 시절을 군에 헌신한 이상철 후보가 강산이 세 번 바뀐 후 다시 용인을 찾은 이유는 분명하다. 고향 용인을 더 잘 살게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용인시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리를 '진정성'과 '간절한 마음'으로 표현했다. 12년 만에 새로운 인물간 대결장이 된 용인시을, 이 후보의 포부에 유권자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시을 후보가 용인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시을 후보가 용인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용인시민신문

- 후보 소개를 부탁드린다. 

"용인 처인구 백암면에서 태어났다. 용인시 국회의원 출마 후보 중 유일한 용인 출신이다. 유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임관했다. 제5보병사단장, 군사안보지원 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며 국가안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직전까지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 용인이 고향이다. 그 시절 기억과 그 이후 용인과 인연은.

"농부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늘 논과 밭에서 부모님을 도우며 자랐다. 집 뒤에 자그마한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에서 수영하면서 땀을 식히곤 했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용인은 저의 전부다. 소중한 추억들을 바탕으로 지금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역구 내에 있는 동백에 2020년부터 평생 살 집을 마련 해 거주 중이다."

- 육군 중장 출신인 안보 전문가다. 용인 발전 위한 본인의 장점은?

"용인지역에 출마한 후보 중 유일한 용인 출신이다. 태어나고, 자라고, 현재 살고 있으며 남은 인생을 보내야 할 곳이 용인이다. 사랑하고 아끼는 고향 용인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진정성과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중단없이 기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 있는 집권당의 영입인재이자 국회의원 후보다. 의지와 열정,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가 용인을 지역의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그래야만 대통령실, 용인특례시, 국회의원이 함께 정체된 기흥지역의 교통, 민생, 생활 기반 시설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다. 대를 이은 국가유공자로서 청렴함이 있다. 33년간 군 생활을 통해 강한 추진력과 대범함, 물러섬 없는 군인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이 지난 12년 정체된 기흥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공천 이후 선거구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떤가?

"출마 선언 이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많은 유권자분을 만나고 있다. 민주당이 국회의원을 한 지난 1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이 많으셨다. 기흥발전을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는 말씀도 많이 들었고, 피부로 느꼈다. 진정성과 절실함, 참신함과 깨끗함을 가진 저를 통해서 말이다. 지역 유권자분들을 바꾸어달라는 여망을 받들 각오가 돼 있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시을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시을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용인시민신문

- 용인시을 선거구는 어떤 곳이며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한 3개를 뽑는다면?

"첫 번째로 분당선 연장 조기 추진이 시급한 현안이다. 시점과 종점이 이미 결정돼 있지만, 아직도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추진한 사항이고, 기흥지역에서 3선 한 김민기, 오산에서 5선 한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이 있지만 구체적 성과가 하나도 없지 않았나.

두 번째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유권자분들께서 살아가기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고 팍팍하다고 느끼실 것이다. 낙후된 원도심 재생 및 재정비를 성과 있게 추진하겠다. 특화 거리도 조성하겠다. 부족한 주차장도 확충할 수 있게 하겠다. 불 꺼진 상가들이 활력을 찾고,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기흥호수를 랜드마크화 하겠다. 기흥호수는 훌륭한 도심형 관광자원이다. 다목적 복합 문화·체육시설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도시형 글로벌 파크로 조성하겠다. 기흥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은 물론,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체류형 문화관광특구로 조성해 나가겠다. 낙수효과로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대통령실, 정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발로 직접 뛰면서 찾아다녀야 한다"

- 전략공천을 두고 말이 많은데 같이 경쟁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께 한 말씀해 달라.

"그동안 용인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애써오신 네 분의 예비후보님들께 존경의 마음과 함께 최고의 경의를 표하며, 지지자분들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공천을 받은 후 바로 네 분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전화도 드렸다. 다행히 진정성을 받아 주시고 큰 결정을 해 주셨다.

선거사무실도 그렇고, 개소식에도 직접 참석하셔서 응원해 주시고 뜻을 모아 주셨다. 한 분은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해 주고 계신다. 총선에 임함에 있어 네 분 여망을 받들고 당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 유권자들에게도 한 말씀 해달라.

"이상철을 선택하는 것은 곧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용인과 기흥의 숙원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 이번 총선이 왜 중요한지 유권자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국가와 국민, 국운을 좌우하는 선거이기에 저 이상철은 물러섬 없이 전진하려 한다. 존경하는 기흥 유권자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고 힘차게 밀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인생 1막은 국가안보를 위해서 헌신했지만 인생 2막은 고향 용인 발전을 위해서 온몸을 바치겠다. 선거가 끝나는 그날까지, 승리하는 그날까지,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 구석구석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 반드시 승리해 기흥 주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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