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과 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강남구가 전체 투표율에서는 최저를 모면했다. 서울에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관악구로 65.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 강남구 투표율은 68.5%로 서울시 평균 69.3%보다 낮았으며 지난 제21대 총선 68.7%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동별 투표율을 보면 개포2동 75.96.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개포1동(75.63%)과 일원본동(75.19%)과 대치1동(74.08%)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동은 논현1동으로 52.40%를 기록했다. 이어 역삼1동(52.87%), 논현2동(58.72%), 대치4동(60.55%), 신사동(62.78%)이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22대 총선 강남지역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가 15만5,402표(50.32%)로 과반 이상을 득표했으며 이어 조국혁신당이 5만9,469표(19.25%)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4만6,072표, 14.91%)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 2만562표(6.65%), 자유통일당 8,730표(2.82%), 녹색정의당 5,973(1.93%), 새로운미래 4,989(1.61%)를 각각 득표했고 나머지 정당들은 1% 이상을 득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