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소감은?
"진심으로 감사한단 말씀 드린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 낸 승리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다."
- 끝까지 접전을 이어갔는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수지구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정안정을 원하는 국민 비율이 비슷한 지역이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밀리는 곳이다. 민주당에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 끝까지 접전 양상으로 간 것 같다.
유세차를 타기보다는 정말 안 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지 곳곳을 발로 뛰었다. 많은 주민을 직접 만나 경청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끊임없이 설득했다. 그런 노력을 평가해 주신 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 어떤 정치 또는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있는가?
"중앙정치에서는 당선 4일 만에 졸속으로 추진된 대통령실 이전 진상규명 국정조사다. 졸속임은 물론 국정농단 의혹이 짙은 대통령실 이전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역시 진상을 밝히고 국가의 책임을 묻겠다.
수지에서는 편리한 교통 여건, 가까운 문화시설, 그리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 수지구민에게 큰 부담이었던 수도권 최고 수준 요금인 신분당선의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
- 용인시민과 지역구민에게 인사 말씀 해달라.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은 죽는 날까지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용인시민과 수지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는 약속드린다.
결코 혼자 국회 가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용인시민과 수지구민과 늘 보폭을 맞추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 용인시민과 수지구민이 무거운 짐을 덜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남김없이 쏟아붓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